라이프-프리타의 삶/디지털노마드라는 경계

디지털노마드 되기- 첫 번째. 무엇을 팔 것인가? -수익창출 첫번째

로지(Rossy) 2021. 3. 24.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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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ome a Digital Nomad.

디지털노마드의 정의는 다들 알고있겠지? 랩탑만 들고 사는 곳, 거주지역 장소/시간에 제약없이 어디에서도 일하는 사람.

9-6로 고정된 곳에 출근하는 전통적인 방식의 고용/일과는 다른 형태의 일의 방식 중 하나라고 보면 된다.

코로나 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Work from home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이미 그전부터 디지털노마드 열풍은 시작되었다.

 

자, 그렇다면 디지털노마드. 이렇게 매력적인데 아무나 할 수 있는 걸까?

 

 

랩탑을 들고 해변가에 앉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일을 하고 돈을 버는 직업. 과연 어떤게 있을까?

 

 

여기에서부터는 원서에 나온 내용들을 정리해서 다뤄보려 한다.

 

1.Prepare the tools of the trade. 

쉽게 생각하면 우리가 취업시장에서 우리의 스펙, 해온것들, 앞으로 가지고 있는 가능성들을 면접관 앞에서 selling한다.

좋게 말하면 셀링이고, 선택받기를 기다리는게 대부분이지만. 이렇듯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등가교환이 이루어진다.

나의 노동을 팔아 -> 근로소득으로 교환하는 자본시장의 매커니즘 그대로.

Market에 우리가 혈혈단신, 어느 소속도 없이, 프리랜서로 내 몸 하나 가지고 뛰어들어 일감을 구하고 수익으로 연결시키려면 가장 먼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 나는 무엇을 교환할 것인가? 어떤 장비(혹은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자.

 

질문을 다시 한 번 바꿔본다.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가? 

 

1-1 What can you offer?

 

1-2 What is your selling point?

 

자, 무엇을 팔 건지 찾아보았다면  그 다음으로 할 일은 나의 존재를 온라인에 알리는 것이다. (Establish your presense online)

내가 팔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가지고 있다-> 잠재적 구매자들은 내가 서비스제공자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바로 온라인 플랫폼들을 통해 프로필을 만들고 포트폴리오를 올리고 나의 존재를 서서히 부각시키는 것이다.

나는 이 과정이 진입장벽은 낮지만 꾸준히 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1-3. Build your portfolio 

 

왜냐하면 익히 알려진 프리랜서 플랫폼인 upwork같은 경우는 수수료가 무려 20프로에 육박하며 거기에서 한국어-영어의 번역단가요율을 보면 기절할 것이다. 그냥 지금 다니는 9-6 직장을 매일 출근하는데 더 이득일지 모른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그렇지만 이 일을 하기로 시작했다면 building your portfolio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래서 낮은 단가로라도 꾸준하게 일을 받아서

포트폴리오를 쌓아야 -> 그 다음일로 연결되기가 조금은 더 수월하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라. 클라이언트가 누굴 선택하겠는가?

 

 

1-4. Manage your time. and Negotiate your rate effectively.

 

이렇게 조금씩 경력을 쌓으면

기존의 클라이언트가 고정적으로 일을 줄 수도 있고(베스트라고 생각한다)

내가 클라이언트들에게 선택받는 확률이 늘어나므로 나는 나의 시간당 요율 pay rate를 올릴 수 있다.

처음에는 5$로 Fixed price인 것부터 시작해야 하는 구조이다. 

 

더 나아가서는 카운터오퍼를 할 수도 있다. 몸값을 올리기 위해서는 이렇게 초기 단계에서 수많은 노력과 불합리한 노동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또 하나 이 단계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그럼 무엇인가?

 

1-5. Do not forget that there is a strong competition in this career.

 

 

수 많은 경쟁자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는 점이다.

일을 프로페셔널하게 하지 못한다면 이 곳은 돈을 받고 일하는 프로페셔널의 세계이므로 금새 도태되고 대체되기 쉽다. 

 

내가 오늘 내 하루의 주인으로 아침에 눈을떠 헐레벌떡 시간에 쫓기며 회사로 출근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아니라,

내가 오늘, 어디에서 일할지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어떤 일을 받아서 처리할 것인지 선택하는 삶은 실현불가능한 삶의 방식이 아니다.

이미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자신의 워킹/라이프 스타일을 바꾸고 있다. 

 

 

오늘, 그리고 내일.

더 나아가서는 일 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는 전적으로 나에게 달려있다.

내가 좋아하는 문장을 인용해 오늘의 디지털노마드되기 첫 번째 글을 마무리하려 한다.

 

 

 

"어떤 생각을 하면서

결정을 하는지에 따라

운명이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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