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스트/주간소비

해운대 호텔 4박 80만원? 감성 여행 준비하며 느낀 현실 FLEX

로지(rossy) 2025. 7. 2. 14:21
반응형

해운대 4박 80만원 실화냐고… 감성 폭발한 날의 기록

 

 

 

 

 

 

 

집 가는 길,
내가 아직 이런 감성을 가지고 있다니 좀 신기했음.

부산에 가서 입을 원피스를 고르면서 괜히 설레더라.
이번에 조선호텔 2박, 해운대 앞 다른 호텔 2박
도합 4박에 80만원…

한 달 살기급 금액 아닌가?
나… 플렉스 제대로 했어ㅋㅋ

문제는 같이 놀 사람이 없다는 거^^
부산, 대구에 친구도 없었고...
해운대는 왜 이렇게 끌린 걸까?

갑자기 외국 여행 가는 것처럼
말투도 다르고, 분위기도 낯설 것 같은데
괜찮겠지 나?


요즘 꽂힌 브랜드, 마르니·사카이·아페쎄

 

 

 

 

마테에서 세일 중인
사카이 X 아페쎄 콜라보 옷 봤는데
해체의 미학 그 자체였다.

옆트임 후드, 바코드 디테일
베트멍이랑 헬무트랭 생각나는 디자인들

확실히 튀는데 부담스럽지 않고
디자이너 취향이 느껴지는 유니크함.

아페쎄 자체는 단정하고, 약간 요조숙녀 느낌.
근데 이번 콜라보는 확실히 색다르더라.


요즘 넷플릭스 다시 보기: 최고의 이혼

 

 

‘최고의 이혼’ 다시 보는데
아야노 고 캐릭터 진짜 혈압 오르더라
얼굴값하면서 양다리, 세다리…

그런데 아직도 결혼 안 했다니?
자유로운 삶을 즐기는 타입 같아.

결혼은 나한테 안정이기도 하고 구속이기도 해.
둘 다 맞는 말 같음.


요즘 마신 와인: 가성비 도수 쎈 와인 찾기

 

 

 

호주에서 와인 마시던 감성 떠올라서
와인 하나 샀는데 와 진짜 쎄다ㅋㅋ
그래도 분위기 타서 한 잔쯤은 괜찮지.

요즘은 비싼 거 말고 가볍게
저렴이 와인도 좋다.


향에 진심인 나의 취향: 헤어미스트 & 윤은혜 향수

 

 

 

내가 향에 예민한 편인데
이번에 헤어미스트 하나 샀는데 진짜 향 최고.
검정색 바틀인데 지속력도 좋고

윤은혜가 왓츠인마이백에서 소개한 향수도
완전 궁금해서 찾아봤다.
근데 가격이…압도적…ㅋ

언제쯤이면 이런 향수 5초 고민하고
턱턱 살 수 있을까.

호텔은 ‘해외여행 못 가니까 괜찮지~’ 하고 갔는데
향수는 왜 이렇게 망설이게 될까.


나, 개인사업자 해야겠다. 그래야 이런 거 맘대로 사지

결국 결론은 이거야.
일반 회사원으론 한계 있어.

턱턱 사고 싶고, 하고 싶은 거 하려면
내 사업 있어야 가능하지.

그래도 한 번쯤은
회사도 다녀보고 싶어.

내 데스크, 사원증, 회의
영어 쓰는 환경
그것도 한 번쯤 경험해보고 싶긴 하더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