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마트에서 사온 불고기(남편은 매운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를 구워서 밥에 얹어주니 좋아했다.
역시 외국인들은 달달한 불고기를 좋아한다.
코알라 생츄어리
벼르고 벼르던, 코알라파크- 진짜 코알라가 목적이었음
캐슬힐에서 버스타고 금방 가는 곳이다.
입장료는 28불인가 인당?
자상한 내 남편
다른 블로그보면 남자친구 얼굴들을 막 공개해놓던데...난 그게 잘 이해가 안된다.
초상권이 있지않나 그들도. 그 사람들이 한국어를 읽을 수 있진 않겠지만 그냥 버젓이 모르는 곳에 내 얼굴이 공개되고 평가당하면 기분 별로일듯
행복해하는 남편. 소중한 얼굴은 모자이크처리
코알라랑 사진도 찍고
넘넘 행복한 힐링타임이었다.
그런데 체력이 매우 방전되어서 집에 오자마자(4시 전) 낮잠자고 또 10시에 잤다는..
내가 마치 코알라가 된 것 같았다. 코알라는 24시간 중에 4시간만 밥먹으려고 깨어있고 20시간은 잔다네.
갑자기 궁금해져서 남편에게 물어봄- 왜 emu가 호주애니멀일까? 왜냐면 moving forward한다는 의미 아닐까? 걔네들은 계속 걸어가니깐.
왜 코알라가 아닌거야? Lazy한 애니멀이 호주를 대표하는게 되면 웃기잖아?
흠. 레이지한게 아주 딱인데 너희들 국민성에.... (흠)
말 잇 못
정체불명의 볶음요리들을 만들어 먹고
핀터레스트에서 비젼보드를 찾아
2020년도를 완성했다.
개인적인거라 여기에 공개할 생각은 없지만 시각적인 이미지가 참 중요한 것 같다.
저렇게 풍경이 보이는 (창문있는) 곳에 데스크를 가지고 싶다는 것도 내 비전보드의 한 부분
쇼핑도 계속 하고 있다.
이제는 하루에 100불도 못 벌지만
계속 돈 쓸 곳이 생긴다.
후다뷰티 광팬이라 또 질러버렸어.... 휴
2020년도에도 돈 못 모으는건가...? 이래서 사람이 목표가 있어야하나봐.
공부를 하기위해서 학비를 모아야 한다던지....
저녁은 도미노피자
저녁으로 피자먹을래? 하면 좋아죽는 전형적인 오지 남편.
그렇지. 식성은 변하기 참 어려운 것 같다.
난 이상하게 한달에 한번씩 떡볶이병이 온단말이지...
넷플릭스 유료결젠데
마땅히 볼게없어서 보다가 꺼버렸다.
일은 여전히 하고있다. 정신건강에 매우 도움이 된다. 집에만 있으면 부정적인 에너지를 쌓아가서 싫다.
일을 바꾼건 도움이 된다. 돈은 크게 보탬이 되진 않지만. 내가 정해진 일과를 (루틴을) 살아가는걸 보는걸 누구보다 원했던 남편.
그래서 한다. 일도 가고, 일상에 루틴을 그래서 만들려고 했다.
평범하게 하루하루 사는걸 원했으니까
그리고 몸이 피곤해지면 잠이 또 잘 온다.
내일 또 일을 가야하니깐
육체노동은 숭고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의미에서는
그리고 또 단순해져서 좋다.
지금 내 상황에서는 상황이 복잡해지는걸 경계해야한다. 그리고 삶을 단순하게 하는게 필요하다.
KEEP IT SIMPLE! 심플이즈더베스트 이다.
'호주이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에 돌아왔다. 깨져버린 호주이민의 꿈. (1) | 2021.03.20 |
---|---|
호주이민 8 - 오페라하우스, 보타닉가든. 시드니에서 가보면 좋은곳(무료) (0) | 2020.02.01 |
호주이민 6- 호주에서 겪게되는 인종차별 (0) | 2020.02.01 |
호주이민5-호주에서 보내는 4번째 크리스마스(feat.국제결혼) (0) | 2020.02.01 |
호주이민 4- 호주에서 먹고살기. 호주 주말 시급 60불 (0) | 2020.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