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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해야할까? 취업 vs 창업 vs 백수 vs 프리랜서

적어도 호주에서 세금다떼고 최소 벌었던 금액을 연봉계산기로 계산해보면 이런 결과값이 도출된다 연봉 3300 신입에게 3300을 보장해주는 곳은 대기업밖에 없다. 실수령액 250을 넘기기가 힘든게 사실이다. 신입기준 200넘기면 표준값이고 250-300구간에 들어가는게 쉽지 않음을 느낀다. 다행인 것은 어느정도 그 갭을 메꿀만한 정부의 여러 지원정책들 (물론 -34세까지의 청년들에게만 해당) 여러모로 내가 프리랜서로 기반을 닦아놓지 않았다면 200언저리가 될 가능성도 무척 높고 아니면 외국 클라이언트들과 단기 프로젝트를 계속 계속 따야한다. 외국클라이언트의 허들이 한국클라이언트보다는 낮다는게 내 생각 여러모로 갑갑하다, 3300주는 일자리 눈씻고 찾아봐도 대기업공채를 지금 내 나이에 신입으로 지원하기엔 분..

핀테크기업 미국주식 투자 수익률 처참

호주살이때 많이 봤던 익숙한 기계, 그리고 결제시스템, 핀테크 공룡 스퀘어 이렇게 생긴 스텐드형 기계 핀테크의 미래라고 감히, 섣불리 생각한것일까? 백수로 살겠다는 내 꿈과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물론 1년 사이에 미친듯이 올라서 주가가 빠질 건 알고있었으나 지금은 내리 하락장.. 비트코인의 영향도 쎄게 받았을 것이다. 스퀘어의 히스토리를 살펴보자. 작년 코로나때부터 휘청이긴 커녕 변동성은 컸지만 굉장한 폭으로 성장했다. 작년부터 눈여겨 봤었는데 그때 자금상황이 좋지 않아서 하지 못했는데 1년 뒤, 지금은 떨어지고 있어도 81불에 샀더라면 ... 선구안은 개나 줘버려.... 나, 은퇴할 수 있을까? 나, 다시 사회생활 해야겠지??

감정에게 자유를 허하라

이 마음은 무엇일까, 생각해본 적이 있다. 사전에서 찾을 수 없는 낯설고 기괴한 단어. 정의할 수 없는 그런 마음들. 그건 단순히 싫어하는 마음일까, 아니면 엉뚱한 마음일까? 마음을 꼭 정의해야하는가? 라는 반감이 생긴다. 어느날엔가 책을 사려고 서점을 서성인 적이 있었다. 서점이야말로 나처럼 사회성이 완전하지 않은 INTP형 인간에겐 최적의 놀이터니까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적당한 고립감과 지적허영속에서 유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 활자속 세계를 한참동안 떠돌고나면 이내 갈증이 생긴다. 그럴때 나는 그림이 많은 잡지 또는 사진책으로 고개를 돌리곤 하는데 한 때는 열렬하게 좋아했던 아이돌이 커버를 장식한 잡지를 보고도 지나친다. [너를 좋아했지만, 기꺼이 돈을 지불할 정도는 아니거든] 그렇다, ..

INTP 왜 돈 못버는지 알 것 같아

내가 왜 방구석 백수인지 알 것 같은 통계가 여기있네? 또 다른 밈을 참고해보자 I가 강하게 발현되는 INTP형 인간은 소셜라이징이 괴롭다. 나는 어떤 그룹에서 핵인싸였던 적이 있는데 ㅋㅋㅋㅋ 그거 다 연기였음 모임 주도하고 계획 착착착 세워서 사람들 리드하고 이끌지만 사회생활은 그러기 귀찮다. 그리고 혐오스럽다 그러니 돈을 못 번다. 벌러 가기 싫으니깐.... 그래서 외국에서 내 mbti가 가장 많이 하는 직업군은 혼자 일하는 [작가, 코딩]같은 일이 태반이다. 선천적으로 게으름이 우주를 뚫고 나오는데 집에서 일하지만 괴로움에 머리를 찍을 때가 많다. 실제로 어릴때 자폐아 증상이 있었다고 한다. 벽에 혼자서 머리 쳐박았다고 함. 언어도 굉장히 늦게 배우고 익혔는데 뇌를 두 개 쓴다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

1일 1전기보면서 행복한 방구석 집순이 머니게임하는날 기다리면서

진짜 요즘 세상이 많이 변했다고 느낀다. 나는 아무리 웨이브를 뒤지고 넷플릭스를 뒤져도 금새 흥미가 없어진다. 게다가 에피소드당 짧게는 30분에서 집중해서 봐야하는데 집중력이 없는걸까? 재미를 못느끼는걸까? 그냥 3성급 호텔에서 먹는 조식뷔페같은 기분으로 하나씩 뒤적이다가 항상 유튜브로 돌아오곤 한다. 나는 광고차단 프로그램을 깔아서 컴퓨터로 볼때는 유튜브 프리미엄처럼 보고 있다. 아무튼 요새는 머니게임 하는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5회가 자극적이었던 만큼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전기라는 유튜버를 발견하게 되는데 개량한복만 입고 인생 2회차 사는 것 같은 친구임. 왜 aka로 논리를 갖다붙였는지 알 것 같더라..ㅋ 아무튼 매 일 1전기 보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그런걸보면 방구석 백수와 크리에이터 참 한 ..

직구후기. 매치스패션, 샵백코리아, 직구캐쉬백,해외직구편집샵

관세합 넘을까봐 ㅋㅋㅋ 두 개 따로 시켰는데 두 개 왜 같이 통관되고 난리, 왜 같이 오고 그러시죠? 기억도 안 났는데 하나는 에코박스로 신청했나봄. 왼쪽은 럭셔리 박스, 오르쪽은 에코박스라 바로 받자마자 재활용쓰레기장행 매치스패션은 알다시피 영국에 있는 직구사이트고, 호주에 있을때 여러 번 이용했는데 호주는 관세 기준이 1000AUD라서 한국을 도착국가로 설정하고 배송받는건 처음이었는데 한국의 관세기준이 참 뭐랄까... 나니.....?? 내가 좋아하는 메종키츠네(a.k.a.여우), 최애브랜드 가격도 affordable한 A.P.C아페쎄, 그리고 이번에 발을 들인 아크네스튜디오... 아크네는 세일x 쿠폰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아 언제사도 그냥 1년 내내 정가로 사는 기분이 드는 ㅋㅋㅋ 그런 브랜드라 한 ..

청정한우 아니고 청정호주에서의 기억들- 이런 거지같은 집이 월세 130만원 실화? 관리비 별도세요 고객님. 호주에서 렌트하기

잘보면 저 흰색흰색 고층 아파트들은 새 아파트임 브랜뉴~~~ 여기가 내가 130주고 살던 곳이다. 안에는 더 처참하기 그지 없는데, 한국으로 치면 낡은 빌라 3층,4층짜리 엘리베이터 없는 곳. 뭔가 들어가는 입구부터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오는 골동품 단지같은 곳, 인적드물면 공동묘지인줄 착각하게 된다. 그나마 내가 구한 곳은 방2개짜리였는데 이런 컨디션에 방1개짜리 =130도 있으니 절레절레. 아까처럼 새 아파트는 180-200정도이다. 당연히 관리비 별도 호주 뜨기전에 호주 코로나창궐할까봐 다른나라 입국 전부 막고 호주사람들도 호주 밖으로 못나가게 했다. 심지어 인터스테이트들 간에도 타 지역에서 코로나 생기면 바로 보더 닫아버렸는데 엄청 가혹할정도로 철저해서 솔직히 안전했다. 그러다보니 유학,이민,관광으..

지금까지 가 본 나라를 세어보자. 13개국 어쩌면 15개국? 여행과 사는 것의 차이는. 해외여행가능시기는?

[배낭여행 여행루트] & [비용 정리] 가정: 다시 해외여행이 가능해진다면? 배낭여행을 할 수 있을까? 예전처럼 인도를 여행할 수 있을까? 태국, 베트남등 아시아 국가는 안전할까? 초토화된 유럽은 이제 슬슬 빗장을 푼다고는 하지만.. 예전처럼 하루 물가 검색하고 숙소 어디에서 묵을까? 어디에 가서 뭘 볼까? 고민하던 시기로 돌아가고 싶다. 우리에게 new normal의 시기가 언제쯤 올련지를 그리워하면서 예전 블로그에 써둔 글을 짧게 올려본다. 2010.08월: 인도 델리(in)-자이살메르-조드뿌르-자이뿌르-아그라-맥그로드간즈-델리(out) 비행기표: 72만원 에어인디아 현지 체류비: 50만원 내외/ 1달 하루생활비: 약 2만원 잡으면 적당 보험x 2011.07월: 발트3국 + 북유럽 헬싱키(in)-탈린..

호텔결제 해외직구시 DCC차단하기, 하나카드

나는 지금 방구석 백수로 지내고 있는데 근데 사실 백수랑 프리랜서의 차이가 한 끗이라고 생각함 집에서 게임한다=백수 (보통 현질하는 이미지 생각, 돈만 소비하는 방구석 백수...) 집에서 게임방송을 스트리밍한다. 유튜브 콘텐츠를 생산하는 크리에이터=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으로 불린다. 이게 한 끗 차이같지만 [생산자]냐, [소비자]냐에 따라 세상이 우리를 어떻게 보는지, 내가 나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가 달라진다. 뭐, 그래서 나도 평일 대 낮에 출몰하고 커피마시러 다니고 자유롭게 시간을 쓰는 것 같지만, 나는 남들이 다 퇴근한 6시부터 집중적으로 일을 시작한다. 아직 본업만큼 돈을 벌지 않기때문에 본업은 아님. 그리고 9-5 working hours에 글로벌팀과 프로젝트를 같이 하기도 한다. 그리고 일한 시..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20년간의 비자를 받았다.

외국에서의 삶은 언제나 조심스럽다. 더더욱이나 대다수의 사람들이 영주권 혹은 이민(같은 맥락이겠지만)을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다들 예민하고 정보에 민감하다. 나 역시 친하다고 믿었던 (과거형) 사람들과 하나둘 의견차를 보이며 멀어져갈 때 처음에는 슬펐고 받아들이기 힘들어했지만, 인간인지라 당연하게 반복되어지는 일이었고, 더이상 마음에 담아두지 않게 되었다. 그저, 순리처럼 사람은 떠나가고 남을 사람은 남으며 내 기대와 예상치와 다르게 흘러가는 건 꼭 사람뿐 만이 아니라 세상만사가 그렇다는 것이다. 나는 외국으로 처음 떠났을 때처럼 더이상 20대가 아니고 이제 나는 어느덧 서른이 넘었다. 성숙도는 나이에 비례할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은게 이 정도가지고 세상의 풍파를 겪었다고 하기에 아직, 나의 내공은..

호주이민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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