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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에 천만원정도 써보고 든 생각, (feat. 링글, 노션)-적절한 플랫폼과 생산성 앱의 콜라보

로지(Rossy) 2021. 4. 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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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글 내돈내산 후기/노션 찬양글

 

 

1-1 링글은 효과가 있을까? 

1-2 링글을 통해 내가 원하는 성과를 냈는가?

1-3 링글을 재구매 하는게 가치있을까?

1-4 노션 없이는 일 못해 Feat.생산성높이기

1-5 구독형 서비스 추천

Note: 글은 순서대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음

 

 

[들어가며]

참고로 본인은 링글 1년차고 링테기 쎄게 왔었으며 링글 후진 UI때문에 그만하기로 (모순이지 테크기업인데) *

사용자 경험면에서 UX는 더더욱 불편함이 몰려오고 있었음. 특히 아이패드에서 수업들을 수 없는 것도. 아이패드전용 앱도 안나온다....

부디 이런 부분들도 투자가 확대되길.. .... 수강료는 계속 상승하는 추세라 낮아질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그러다가 며칠전에 메일이 하나 옴. -> 창업자 왈: 우리 100억 투자받았다. 깜짝놀랄 혜택이 있을거야 

그리고 그건 바로 다름아닌 거부하기 힘든 10만포인트였는데 나는 현재 그것 포함 21만 포인트가 있음.

그리고 내 크레딧은 7일뒤면 만료임. 타이밍 무엇?

그래서 그때부터 고민이 시작되었다. 더 할 가치가 있을까?

그래서 객관적인 데이터가 필요했다. 그 말은 즉슨 노가다를 해야했는데.. 그 결과물은 아래에

 

 

[Time-line]

작년 5월말부터 크레딧 구매후 지금까지 들은 수업수가 45개+ 3개남은것 포함하면 총 48회 수강

내가 참고로 할 것은 다른 사람들의 후기가 아니라 나의 객관적인 실력 향상과 앞으로도 재밌게, 학문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가

타 플랫폼과의 차별점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한 눈에 보는게 필요했다. 마침 또 노션 (Notion)에 빠졌지 뭐야.

그래서 객관적인 통계를 내보기로 했다.

 

 

  • 노션 홈/ 노션 대쉬보드

무료 템플릿은 구글 검색으로 쉽게 구할 수 있다. 보다 목적에 맞는 템플릿을 구하고 싶다면 etsy에서 구매도 가능

참고로 노션은 학교이메일로 가입하면 용량 무제한으로 업로드 가능하다. 나는 호주 학적이 있어서 이메일 인증해서 education-Pro 무료로 올릴 수 있고 학생이 아닐 경우엔 금액은 월 5$이다. 년 결제시 20프로 할인->4$ 

 

 

 

원래 기존의 템플릿을 조금씩 변형해서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면 되는데 저 아이콘은 만든 개발자 두 명이 남자라서 저런 귀여운 아이콘을 

설정한 것 같은데 저런 느낌의 여자 이모티콘 못찾겠어서 그냥 써보기로 한다. TMI 

나는 링글 데이터를 집어넣기 위해 Learn항목에 템플릿을 만들어보았다.

 

 

 

 

 

 

 

 

나는 거의 끝나갈 때즈음 40분짜리 수업을-> 20분 짜리로 변환한게 있어서 20분/40분 수업 두 항목이 들어가있다.

링글은 기본적으로 1. 링글 자체 교재이용 2.스피킹 3.라이팅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나는 틀에 박힌 공부가 싫어서 케이스 스터디를 손에 꼽을 정도로 했는데 링글은 케이스 스터디+가이드라인을 잘해주는 튜터를 만나면 환상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템플릿은 내가 데이터를 한 눈에 보기 위해 sorting을 내가 보기 편한 방식으로 짰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1.구글독스와 2.수업피드백 부분이 링글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나는 구글독스를 열어서 이용해보려고 별 짓을 다 해봤는데 구글독스 파일을 잘 정리하지 못해서 계속 미루고 미루면서 

복습을 소홀히 했고 피드백도 그때그때 점수만 보고 지나치기 일쑤였다. 그래서 한 눈에 볼 수 있게 레슨노트는 구글독스-> 링크복사해서

창을 클릭하면 바로 연결될 수 있게 했고/ 피드백 파일은 프린트 모양을 누르면 저장이 가능하다. 매 튜터가 바뀌었기 때문에 튜터이름으로 저장해서 클릭시 바로 pdf파일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1년치를 갈무리하는 차원에서 하다보니 팔이 좀 아팠다.

라이팅 레슨은 원래 피드백이 없어서 조금 안도했다. (그러면 안되지만) 양이 너무나 많았기에

수강날짜는 최근순->과거순으로 정리했기 때문에 추후에 수업 후에 데이터 입력이 편할 것이다.

 

 

코멘트 부분은 튜터마다 강점이 있고, 나랑 합이 맞는 튜터가 있는 반면 아닌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적어두었다.

튜터마다 강점이 되는 분야도 다르다. 튜터 프로필을 클릭하면 수강후기도 뜨는데 수강후기가 거의 맞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튜터는 예약하기가 치열해서 (몇 번 경험있음-지금은 수업 안하는 튜터도 있어서 아쉬움) 경쟁이다. 

튜터의 경력/수준/ 인기도에 따라 수강료가 다른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이다.

 

수정]

 

코멘트 부분을 -> 튜터가 피드백에 남긴 Suggestion 자료가 추가로 있을 경우, 나 스스로 수업 총평, 개선점 등을 적어두기 위해

튜터에 대한 개인적인 코멘트 부분을 바꿨다. 이 자료는 나의 실력을 리뷰해서 더 나아지기 위한 수단이니까.

추가로 열을 추가해 튜터마다 내가 개선해야할 부분을 적어주기에 - 그 부분이 하나인 경우/두개인 경우를 따로 적어두어 개선해야할 부분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위에 레슨노트를 클릭하면->구글독스로 연결되어 파일이 새 창에서 열린다.

레슨노트를 연동하면서 느낀건데 수업 성의없게 하는 튜터도 꽤 있다. 지금 내가 여기서 소개하는 사례는 내가 무척 만족스러웠고

오늘 수업덕분에 추가로 40분 수강권 구매할 생각이라서 오늘 이렇게 시간을 들여 따로 작성한다. 

 

수업파일은 튜터마다 자신의 스타일로 작성하기 때문에 가독성 떨어지는 것도 있고, 대충 3-4줄에 끝난 구글독스도 있다.

그럴 경우엔 수업에 만족도가 가감되는데, 정규수업때 최대한 만족스럽고 효율성 뛰어난 수업을 하려면 케이스스터디 주제를 선택하고 예습을 철저히 해야한다. 나는 중간에 레쥬메 첨삭/라이팅 연습을 많이 했는데 그것보다도 내가 선택한 자유주제로 프리토킹을 많이 진행했었고

튜터가 수업을 잘 이끌어나가지 못하면 일상대화 하는 수준에 그쳐서 만족스럽지 못했다.

 

 

명문대생이 가르치는/이 링글 슬로건인만큼, 유의미한 대화를 이루어내기 위해서는(그 과정에서 쓰는 단어, 문장구조, 다양한 문법,시제 사용, 유창성, 정확한 단어, 문법,문장 구사) 본인도 시간을 들여서 준비해야한다. 나도 날로 먹었던 것 같다. 그냥 수업에 참여하면 뭐라도 얻어가겠지

이런 마음 말이다. 우리는 성인이고 플랫폼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본인이 고민해보고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이 부분도 타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타 플랫폼은 학습매니저가 있는 경우들이 있고, 수업선정시에 레벨테스트도 이루어지니까



 

 

이렇게 타이틀을 클릭하면 페이지로 연결되고 페이지에 미리 인사이트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기사나 자료들을 첨부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나는 노션을 알기 전에는 워드 파일에 하나씩 정리했는데 자료들이 이곳,저곳에 흩어져있어서 공부할 의욕이(여기도 영어,저기도 영어 자료는 중구난방) 매 번 사라졌는데 노션으로 템플릿을 만들고 나니까 자료가 어디에 저장되어있는지/ 어떻게 추가해야할지가 한 눈에 보여서 학습을 관리하기가 용이하고 -> 공부의욕도 상승했다. 

 

 

타이틀 옆에는 인사이트 항목을 추가해 링글에서 제공하는 pdf 써머리를 다운받아 첨부할 수 있다.

이 과정을 하고나니까 노션에서 pro로 업그레이드 하라고 해서 학교메일로 인증해서 무료로 무제한으로 파일업로드가 가능해졌다.

파일이 꽤 많았나봄. 만약에 수업이 writing인 경우에는 intro/body/conclusion 부분 초안을 잡아두고 계속 어떻게 하면 명확하게 글의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지 좋은 글을 쓴 기사를 첨부해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insight를 얻기 위해 사용하는 구독형 컨텐츠는 Scribd이다. 한 달에 9.99$고 한화로 결제시에는 11,000원이다.

한국에서 구독하는 전자책서비스는 밀리의서재인데  Scribd는 podcast/megazine/articles/books/documents 영어로 된 자료들이 한 곳에 있어서 

검색해서 얻을 수 있는 양이 방대하고 좋다. Medium은 월 구독료 $5불로 작년에 1년간 결제했었는데 그건 브런치처럼 개인이 쓰는 글이라서 글의 

전문성은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대신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글이 많아서 흥미로운 글들을 많이 구독했었다. 

 

 

 

영어공부한 걸 기록해두는 페이지도 하나 있는데, 거기에 이렇게 읽은 기사 목록을 달 별로 구별해서 

1.표현정리를 따로 하고 2. 기사내용을 써머리해서 기사타이틀을 클릭하면 내용들이 정리가 되어있는걸 리스트로 볼 수 있다.

나는 일부러 달 별로 구별했다. +이 외에도 추라고 단어장도 폴더가 따로 있어서 월 별로 정리해두었다.

또 기사를 보면 내가 좋아하는 내용을 내가 직접 검색해서 찾기 때문에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책은 호흡이 길어서 나처럼 집중력이 약한 사람에겐

이 방법이 지식을 채우고 짧게 공부하는데 최적화된 방법이다. 이렇게 문장을 써보고 싶다 하는 건 문장 자체를 따로 갈무리를 시작했는데

튜터랑 대화할때/에세이를 쓸 때에도 사용해보고 싶다. 나는 영어로 돈을 버는 사람도 아니고, 회사에서 영어를 더이상 쓰는 일을 하지는 않지만

내가 읽고 싶은 글을 찾아서 읽고(대부분 영어로 된 정보가 많기 때문에), 보고 싶은 다큐멘터리를 자막없이 보는게 좋아서 -> 나에게는 케이스스터디 교재로 생각을 교환하는 링글플랫폼이 맞는 것 같다. 

 

[총 평]

그렇지만 UI 불편하고 고객응대도 빠른편아니고 시스템 상에서는 불편한게 많았다.

튜터의 수준/수업을 진행하는 능력/상호작용하는 능력 같은것도 튜터 바이 튜터다 보니 실망할 때도 있었고. 

또 튜터를 계속 바꿀 수 있다보니 (튜터도 그걸 알고) 튜터가 나를 1:1로 관리해준다는 느낌도 없고/ 학습매니저가 내가 수업을 잘하고 있고, 어려움이 있는지 물어봐주는 것도 아니고 물론 우리는 성인이니까 알아서 해야겠지만 -??? 그러면 의지력 약한 인간은 어디로 가죠?

자기주도적인 사람에게 어울리는 플랫폼이다. 나처럼 의지박약에 최소의 노력으로 최고의 효율을 내겠다는 인간과는 거리가 멀었....

내가 영어학습에 성인된 이후부터 꾸준히 돈을 투입해본 인간으로서 나는 이 플랫폼이 등장했을때 정말 기뻤고 반가웠다.

외국에서 어학연수 하는게 꿈 같은 것 중에 하나였는데 그걸 막상해보니 - 효과가 1도 없었다. 

1:1수업이 아니라 반 친구들과 (한 반에 최소 10명) 호흡을 맞추어서 선생님이 수업을 하면서도 나는 200만원인가를 지불했었다.

그때 내가 배운거라곤 이탈리아 친구의 이탈리아식 영어발음만이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있다.

 

나는 1:1로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나의 수준에 맞는 학습을 받고 싶었다. 1년간 링글을 해보니 튜터의 역량과 학습자의 준비성, 그리고 그 합이 시너지가 되기도 마이너스가 되기도 해서

매 번 만족스러웠던 건 아니지만 검증된 네이티브 스피커/퀄리티높은 대학에서 퀄리티 높은 수업과 학습을 하는 학생이 나의 튜터라는 점에서

내가 배우고 말하고 상호작용하는 시간은 - 제대로 영어로 배우고 있는게 맞구나. 라는 안도감을 주었다. 

100억 투자받은 만큼 제발 UI와 상담문의 대응이 빨라지면 좋겠다. 이 외에도 사소한 시스템적인 부분들이 거슬린다. 

나는 수업에만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그런 부분이 개선될거라고 믿고 나는 40분 수강권을 한번 더 구매할 것이다.

2021년에도 영어와 친해지기는 계속될 것이다. To be continued....노션 고마워...

 

 

[마지막으로 노션 활용하기]

 



내가 쓰고 있는/내가 원하는 형태로 만든 북로그

갤러리뷰/템플릿뷰 모드를 통해 한 번에 볼 수도 있고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도 있다.

에버노트는 잘 활용하지 못했는데 노션을 알고나서는 에버노트에 있는 모든 자료들을 이곳으로 옮기려고 마음 먹었다.

흩어지기 쉬운 자료와 생각들을 하나의 공간에 차곡차곡 정리하는게 너무 좋다.

(나처럼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율을 내려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해야한다. 인간은 도구를 써야해)

 

 



 

예시 템플릿- 주간 위클리 형태로 넘버링을 해서 한 주간의 할 일을 한 번에 확인하기

계속 여러번 강조하지만 흩어져있는 생각과 그때그때 메모하고 싶은 아이디어들을 하나로 모으는데 최적화된 도구이다.

 

 

[노션 시작하기]

 

  • 노션 커뮤니티 레딧

https://www.reddit.com/r/Notion/comments/guozpx/language_learning_template/

 

  • 노션 템플릿 갤러리

duplicate-복제 하면 내 계정으로 템플릿이 자동 생성된다.

기존의 템플릿을 이용해 본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최적화된 템플릿으로 수정하면 된다.

https://www.notion.so/Notion-Template-Gallery-181e961aeb5c4ee6915307c0dfd5156d

Notion Template Gallery  

For startups ��

www.notion.so

 

 

  • 노션 한국커뮤니티-템플릿

https://www.notion.so/1639712845e5473083442d3ff3be023c

템플릿 갤러리

Notion 한국 커뮤니티가 만든 템플릿 ✨

www.notion.so

 

  • 노션 대쉬보드 셋업 튜토리얼

 

 

https://www.youtube.com/watch?v=Q2G-uVDB28A&ab_channel=Notion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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