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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지잡 4

호주워홀 - 일의 의미. 호주에서 생각해보는 나의 한국 직장생활

남자친구의내조 남자친구에 대한 마음이 많이 식었다가도 다시금 되찾게되는건. 그가보여주는자상함 아침에 롱블랙만들고 런치팩으로 샌드위치만들어서 가져다주는건 자상함이지.. 아침 출근길에 이런집들을 지나쳐서 오곤 하는데 저 벤치에서 커피가져다두고 노트북켜서 일하고있던데 자택근무반. 오피스출근반이면 행복할듯 난 점점 '일'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진다. 어떤일을하는가 일을어떤곳에서어떻게하는가 혼자일할것인가 같이일할것인가 누군가의관리감독없이도 일을할수있는가 뭐 여러가지의것들 일을꼭하나만할것인가 하는것도 난지금까지의모든과정들이 결국은 원하는 일과 방식을 찾아나선 여행들이 아닐까싶다. 호주에서 존재하는 시간들속에서 일의의미를,나에게맞는일을 찾고싶다.

호주워홀 2017-계속되는 인터뷰, 호주 차일드케어에서 일하기

근황보고 이렇게 계속 일기 비스무리한 걸 남기는건, 그냥 나중에 추억할 수 있기 때문일듯 다신 돌아오지 않을 감정과 시간들 오지남자사람 친구 생겼고, 거의 아침부터 자기 전까지 대화하는 편이다. 이 친구는 애들레이드에서 시드니로 왔음 둘 다 지금 잡 인터뷰 다니고 정신이 없다...ㅋㅋ 과자도 추천해주고 음악도 추천해주고 그냥 일상적인 이야기들 하면서 지내는데 담배필려고 테라스 가는 길에 너 근데 담배피냐고 물어보니까 아니래서 어차피 나도 끊을거니깐 끊었다고 거짓말 시전....ㅋ 난 진짜 이 갑을 마지막으로 끊을 예정이다. 예전에 담배피는 사람 엄청 혐오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내가 스스로 끊으려고 했던 이유 중 하나는 무언가에 /의존/ 하는게 싫었기 때문이다. 그게 없으면 불안하고, 짜증나고 의존하고 ..

호주이민 4- 호주에서 먹고살기. 호주 주말 시급 60불

셋업이미 되어있는 곳에 가서 애들이랑 액티비티 같이 해주면 되는 일 오늘부로 4일간의 알바 끝남 이런 고급 알바는 지금의 에이전시가 아니었다면 할 수 있었을까? 토요일 시간당 $45불, 일요일 $60불정도를 받았다. 진짜 고오급 알바. 하루종일 스시샵에서 천불을 팔아주면 뭐하냐고...주말에도 최저시급에도 못미치는 돈을 받는데 ...흠 2020년에는 더이상 차일드케어에서 일 안해볼까 했지만 돈 때문에 안될듯... 토요일에 거의 40도에 육박했다. 그날 전화받고 생전 처음듣는 지역의 쇼핑센터가서 일을 마치고... 월요일에 알게 된 나의 시급 60불...하... 감사합니다. 내게 토요일에 전화준 에이전시 스태프 주말시급도 똑같은 한인잡 그만하는 날이 오길, 간절히 바래본다. 맥쿼리 쇼센 바로 옆에 생긴 아파트..

호주이민 2020.02.01

호주이민3- 호주 한인잡 vs 오지잡

여기와서 지내는 3년동안 내 본업이 싫어서 한인잡 은근슬쩍 꽤 많이 했다. 오지잡을 지원하지 않은 이유로는 최저시급 19.49불을 받는 대신 요구하는게 많다는 생각때문이었다. 한인잡에서 캐쉬로 17불을 주면 얼추 세금제하고 받는 금액과 비슷하기 때문에 이왕이면 덜 스트레스받고 일하는게 낫다는 생각에 한인잡도 은근슬쩍 많이 했었다. 그리고 그동안은 돈이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고 다녔으나 이번에 한인잡을 하면서 느낀건데... 그동안 내가 시간당 한인잡 미니멈 시급의 2배씩을 받고 일하다보니 적게 일하고 많이 벌면서 그런 개념이 잠시 사라졌던 거라고...생각이 든다. 더 자세히 쓰고 싶지만, 아직 끝난 일들이 아니기에 더 자세한 에피소드들은 쓰지 못하지만 이번에 벌면서 느낀건데 1. 돈은 중요하다. 2..

호주이민 20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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