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생이었을때, 나는 미친듯이 여행책과 여행에세이에 빠져있었다. 재테크라는 개념도 없을 때였는데 우연히 존 리 대표님의 다른 책을 하나 읽었었다. 왜 주식인가라는 책이었는데 커피 한 잔 마실 돈으로 주식을 하나씩 차곡차곡 사라는 문장이 기억에 남았었다. 사실 다른 내용들도 메모해두고 그랬었지만 커피 한 잔값으로 주식을 살 수 있구나. 라는게 신기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나는 적금이나 예금 하나 없이 대학생활을 지나왔다. 사회초년생이 되었을때는 신용카드를 만들었고, 모든 경제관념이 거꾸로 엎어져서 곤경에 처하기도 했었다. 나의 흑역사를 이렇게 말하는건, 그만큼 어릴 때의 경제관념이 성인이 되어서도 드러나기 때문에 경제교육을 받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하고 싶기 때문이다. 물론 대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