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일도 어느정도 적응...은 아니고 그냥 구직난을 거쳐서 일한지 3주차인데 패턴이 생겼다. 그래서 데이오프도 즐길 수 있고/ 주말은 무조건 쉬는 잡이라서 평일에도 2틀정도 쉬고 주말도 쉬고 이제서야 내가 그토록 바래왔던 일과 여가의 조화가 아닌가. 여가시간이 있다고 뭐 특별하고 거창하게 바다를 가거나 맛집을 가지는 않지만 나는 도서관에 가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 오늘 드디어 버우드도서관에서 카드를 만들었음 이제 새로 이사온 이 집을 떠나지 않을테니깐 (적어도 시드니에서 지내는 한) 영어공부 왜 안되나 했더니 책상에 앉아서 하는 공부라고 생각하니 되지 않는거였다. 그냥 자기전에 책 읽듯이 페이지 읽어나갈려고 빌려왔다. 문법적인 표현들이 잘 나와있더라. 말 하다보면 표현에 한계가 오는 것도 있지만 문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