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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벤션기획사 필기시험 후기- 3일만에 끝내기 아니고 2주안에 깨부시기

로지(Rossy) 2021. 3. 23.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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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점 83점으로 무난하게 합격

 

 

필기준비

 

- 시대고시에서 나온(다른 선택권x) 컨벤션기획사 2급필기 책으로 개념아웃라인 빠르게 잡고 

  기출문제 전부 풀고 문제은행처럼 암기 시작. 그때마다 필요한 개념들 추가해서 살 붙여가는 식으로 했는데 2주 정도 걸림.

 

- 후기에서 봤을때 컨벤션 관련 지식 있는 경우는 1주일 안에 끝내는것 같은데

- 본인은 비 전공자임. 꾸물거림의 대명사인 INTP형이라서 무조건 하루에 얼마씩 하자라는 schedule은 없지만 <<<< system >>>>>>은 존재했음

- 본인은 컨벤션에 큰 뜻이 있어서가 아니라 졸업시험 중에 기사자격증 취득 조건 맞추기 위해 자격증 물색중 큐넷에서 필기접수 가능한 유일한 시험으로 이게 남아서 

  볼 수 밖에 없었음. 아무튼.  비 전공자라서 그런가? 공부하면서 암기할 부분이 자잘자잘하게 많고 2020 기출 풀었을때 1,2회 통합본은 70점 간당했으며

  3회차는 80점 겨우 간당하길래 (모든 개념 아웃라인+기출문제 공부가 끝난후 마지막으로 친 건데도!!)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시험장에 갔음.

 

- 기출 풀이 방법 및 시험 후기 2021

3개 항목 컨벤션 산업론/ 호텔.관광 실무/ 컨벤션 영어 3과목 3등분 해놓고 예상점수 체크하고 어디가 부족한지 잡고 하는게 좋다.

 

<<<컨벤션 산업론>>> 계속 반복되고 뻔하긴 한데 포럼, 패널 등등 회의유형 구별하는거 문제에서 꼬면 굉장히 헷갈린다. 이번에도 또 틀림 ㅋ

그렇게 공부를 했는데도? 나는 아에 쿨하게 계산하는 문제-손익분기점, 노 쇼 퍼센티지 구하기 다 건너뜀. 계산 문제 최대 2-3개일테니 그거 포기한다고 

생각하고 그냥 다른거 더 암기해서 맞추자.라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계산문제가 아니고 계산공식이여서 아, 공식은 외울 수 있었는데 싶었음...

 

<<<<호텔,관광실무>>>> 나에게 빅 엿을 준 파트2. ㅋㅋㅋㅋ 웃음밖에... 나의 점수지뢰밭이 될 줄이야.

기출풀때는 가장 점수가 잘 나왔었는데 오늘은 보면서 계속 아... 확실하지 않다.라는 문제가 너무 많았고 아니나 다를까 엄청 많이 틀렸다.

2017 기출부터 봤음에도 불구, 문제은행식이 아니라 전혀, 잘 모르는, 그러니까 책에서 개념을 봤어야 하는 문제(귀찮으니까 그렇게까지는 공부를 안했을거 아닌가? 너무 기출에만 기댔던건가 ㅠㅠ) 가 생각보다 많아서 당황했고

채점하면서도 혹시 과락하면 어떡하지? 걱정했었음.

 

<<<<< 컨벤션 영어 >>>>> 운이 좋았던 것 같다. 파트2에서 망삘이 왔으나 휘말리지 않고 잘 풀었고 문법같은거 약해서 애초에 틀릴거 예상하고

호텔,관광실무로 만회하자 했는데 어쩌다보니 정 반대가 됨. 이것도 기출문제 반복이 10개 미만정도로 굉장히 많았다. 많이 어렵지 않은 수준이었고 

이건 개념 공부 거의 안한 파트인데 기출로 공부하는게 좋은 것 같다. 계속 반복되는 영어 지문들이 있고 그게 다른 문제 유형의 형태로 나온다.

그러나 원론적으로는 같은 지문인거임.

 

- 기출 문제를 풀자.

  기출 문제를 풀면서 계속 반복되는 유형은 개념공부를 추가하자. 외워야 하는 부분이 생긴다. 그리고 그게 뭔지 보인다.

  컨벤션 영어 파트도 암기와 반복의 문제지 영어 잘하고 못하고 상관없음. 오히려 잘하면 지문이 너무 이상하게 느껴짐... 뭔말인지 알듯.. 그래서 공부하기 제일 

  힘들었다 솔직히 

 

 

- 비전공자 기준, 최소 2주 필요함 >> 혼자서 개념 아웃라인잡고 기출문제 뺑뺑이 돌리기 2주 << 

  시대고시 책 보면 알겠지만 기출포함 600p넘는다... 압도감 쩔어... 이걸 도대체 3일만에 끝내는 사람들 후기는 믿지 않도록 합시다.

  그리고 다 커버하겠다는 생각 안하는게 좋음 이거 3과목 과락 안나는 조건 40/40/40 총합 60점인 시험이다. 버릴 건 버리고 집중할건 집중

  그래놓고 오늘처럼 호텔,관광실무 나오면... 글쎄 ㅠㅠ 내 방법이 다 맞다고도 할 수 없긴하다. 진짜 배신감 쩔었거든.

 

- 나는 기출풀면서 평균 70점대 왔다갔다해서 흠. 이러면서 그냥 계속 반복+개념 다시 훑기식으로 했음 하루 공부시간 2시간 내외

  시험 통과조건이 낮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안했고/ 열심히 하기 귀찮았고/ 이거 계속 왜 해야지 이런 의문때문에/ 마지막까지 점수 제대로 안나와서 똥줄타긴 함

  그래도 본인이 하다보면 어디 파트가 약하고 어디 파트는 점수가 잘 나오고 이런게 있으니 전략적으로 잘 준비하면 될 것 같아. 한 과목도 과락 안나고 총점만 

  60점 넘으면 되는거니깐, 그래서 나는 계산문제 버리고 갔지ㅋㅋ 

 

 

실기는 인강 들을 예정

꼭 합격해야하므로 합격후기 들고 다시 와서 작성하겠음. to be continued...

 

+ 어쩌다보니 목포여행

시험 늦게 신청하는 바람에 유일하게 남았던 고사장이 목포더라..

목포까지 원정시험보러 감... 졸업 제때 못한 나를 탓해야지... 큐넷 원서접수 시작하자마자 접수 안 한 나를 탓해야지..

결론은 뭐다? 꾸물대다가 늦게 하면 두 배로 고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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