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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책 추천- 통찰력, 어떻게 살 것인가? 갈 길을 모르겠어서 갈팡질팡할때

로지(Rossy) 2021. 3. 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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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님의 신조가 폐 끼치지 말고 살자라고 한다.

 

 

 

 

"스스로 밥벌이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생계를 타인의 자비심에 의존하면 존엄한 삶을 살기 어렵기 때문이다."

 

 

 

 

라는 구절을 보았다. 가슴이 먹먹했다.

 

 

자유를 위해 어느정도의 돈이 기반이 되어야 하는 것은

물질문명사회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통용되는 기정화된 사실이다.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자

그러나 매달 받는 월급이 족쇄가 되어 직장을 나오지 못하고 철창안에 갇힌 새처럼 자유를 탐하는 현실.

그래도 이 편은 양호하다. 스스로 어떤 형태로든 밥벌이를 할 수 있으니까

 

 

갈수록 청년실업 문제가 심해지고 있다는 기사를 심심찮게 미디어를 통해, 주변 지인을 통해 전해듣는다.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내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등골이 오싹하다.

그래도 직장에 들어가 밥벌어먹고 사는건 사치처럼 느껴지지까지 한다.

부모님께 기대어 생산가능인구에서 경제활동인구가 되지 못한 비자발적 실업자들은 

부모로부터 돈을 받으며 백수생활을 이어가며 결국엔 자신의 존엄한 삶이라는 삶의 형태를 잃어가게 된다.

 

 

그리고 대학생들에게 꼭 해주는 말이 있다며 이어서 쓰신 몇 구절의 글도 기억에 남는다.

 

 

 

 

 

"평생해도 즐거울 것 같은 일을 찾는 것.

사회의 평판이나 부모님의 기대에 맞추어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 

스스로 설계한 삶이 아니면 행복할 수 없다. 그 일을 적어도 남들만큼은 잘할 준비를 하라.

자격증이 필요하면 기능을 익혀 자격증을 따야한다.

무슨일을 하든 사람들과 소통을 잘해야하니 스스로 글쓰기 훈련을 하라.

중요한 정보의 대부분이 영어로 유통되는 게 현실인 만큼 영어로 듣고 말하는 능력을 충분히 기르는 것이 좋다.

중국어나 스페인어처럼 사용 인구가 많은 언어를 제 2외국어로 배우는 것도 바람직하다."

 

 

 

 

 

소통의 중요성이야 말할 것도 없고 영어를 단순히 기업입사용 스펙에 최적화하기 위해 토익 몇 점이라는

수치화된 점수보다는 글로벌한 세상 속에서 내가 더 많은 정보를 찾고 세계 각 국의 친구를 사귀며 사고와 시야의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도구로서의 영어를 생활화하자. 세상이 나를 수치화시켜 제단하려 할지라도 나는 나만의 기준과 철학을 가지고 꿋꿋하게 나아가고 싶다.

그래야 변화의 흐름 속에서 '나'를 지키며 살아갈 수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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