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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이민 4- 호주에서 먹고살기. 호주 주말 시급 60불

셋업이미 되어있는 곳에 가서 애들이랑 액티비티 같이 해주면 되는 일 오늘부로 4일간의 알바 끝남 이런 고급 알바는 지금의 에이전시가 아니었다면 할 수 있었을까? 토요일 시간당 $45불, 일요일 $60불정도를 받았다. 진짜 고오급 알바. 하루종일 스시샵에서 천불을 팔아주면 뭐하냐고...주말에도 최저시급에도 못미치는 돈을 받는데 ...흠 2020년에는 더이상 차일드케어에서 일 안해볼까 했지만 돈 때문에 안될듯... 토요일에 거의 40도에 육박했다. 그날 전화받고 생전 처음듣는 지역의 쇼핑센터가서 일을 마치고... 월요일에 알게 된 나의 시급 60불...하... 감사합니다. 내게 토요일에 전화준 에이전시 스태프 주말시급도 똑같은 한인잡 그만하는 날이 오길, 간절히 바래본다. 맥쿼리 쇼센 바로 옆에 생긴 아파트..

호주이민 2020.02.01

호주이민3- 호주 한인잡 vs 오지잡

여기와서 지내는 3년동안 내 본업이 싫어서 한인잡 은근슬쩍 꽤 많이 했다. 오지잡을 지원하지 않은 이유로는 최저시급 19.49불을 받는 대신 요구하는게 많다는 생각때문이었다. 한인잡에서 캐쉬로 17불을 주면 얼추 세금제하고 받는 금액과 비슷하기 때문에 이왕이면 덜 스트레스받고 일하는게 낫다는 생각에 한인잡도 은근슬쩍 많이 했었다. 그리고 그동안은 돈이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고 다녔으나 이번에 한인잡을 하면서 느낀건데... 그동안 내가 시간당 한인잡 미니멈 시급의 2배씩을 받고 일하다보니 적게 일하고 많이 벌면서 그런 개념이 잠시 사라졌던 거라고...생각이 든다. 더 자세히 쓰고 싶지만, 아직 끝난 일들이 아니기에 더 자세한 에피소드들은 쓰지 못하지만 이번에 벌면서 느낀건데 1. 돈은 중요하다. 2..

호주이민 2020.02.01

호주이민-2 방콕 통러 디바인 스파, 영주권을 향한 여정

나는 이제 큰 것들을 바라지 않는다. 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새로 생긴 바람은 소리도 없이 조용히 사는 것 바라지도 말고 그냥 살자.라는 생각을 주문처럼 되뇌이고 있다. 더 실망하는 것도 두렵고, 앞으로 나아가다 팍 고꾸라지는 건 더더욱 두렵다. 실패할 것 같지 않은 것들만 하고 싶다. 그래서 어쩌면 연애대신 결혼을 택했는지도 모른다. 결혼에는 영혼이 이별이 없을 것 같았거든, (그건 아닌데) 최소 필요한 만큼의 돈을 벌고 주 5일 일하지 않고 반은 백수처럼, 반은 생활인으로 살아가면 된다. 그래도 내 책임은 다하는거고, 나 역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면서 생활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전에 꿈꿔왔던 삶은 아니지만, 꿈이나 목표같은걸 글로 적고 싶지도 않고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지도 않다..

호주이민 2020.02.01

호주이민-1 다시 돌아온 시드니에서, 우울증의 늪

다시 호주로 돌아온 기분은, 아 지겹다. 또 여기네 4주간 한국, 1주일간 태국에서 지내다가 돌아왔지만 나는 사실 아직 다시 일상을 살아갈 준비가 되었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어떻게 벌써 시간이 한 달이 넘어서 흘러간거지? 조금 뭔가 이상해진 내 남편 혼자가 더 편한건 나도 마찬가지인데 기어코 이 지겨운 이 곳으로 다시 돌아와버렸다. 비자를 내년에 완전히 받는다는 보장도 없고, 그럼 또 2021년으로 넘어가는데 소름끼치는게 내가 아빠한테 결혼한다고 말하고 5년간 호주 살아야될걸? 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냥 너무 많이 생각 안하려고 한다.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다시 저녁을 만들어주고 (이것도 5주만, 집에서 지낼때는 계속 사먹으러만 다녔는데) 이것도 나 역시 기분이 이상했다. 나 혼자만 먹을거면 한국이든 ..

호주이민 20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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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속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가 춤추는 곳 호주에 산다는 것 이번해가 3년차인 나에게도 꽤나 호락호락하지 않은 높은 물가, 특히나 시드니와 같은 대도시에서의 삶은 서울에서의 삶 못지않게 피로도가 높았다. 이 글은 호주 한달살기를 준비하는 분들이나 혹은 호주에 잠시 여행으로 오는 사람들, 호주 워킹홀리데이 등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왜냐면 아주 자세하게 이야기할거니깐. 매 년 임금상승률에 맞춰 소비자물가도 상승했다. 회계년도가 바뀌는 매년 7월을 기점으로 교통비, 식료품 등의 물가가 소폭 상승한다.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고 했던가? 호주에 살면서 일하지 않는 사람은 물가가 조금만 올라도 바로 실감할 것이다. 왜냐면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 너무 많은 것처럼 느껴지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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